동아대, 대학 농장 재배 단감으로 만든 와인 브랜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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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가 학교 재정 확충을 위해 학교 농장에서 키운 단감으로 만든 와인 브랜드를 선보였다.
동아대는 지난 4일 단감 와인 브랜드 '동감' 스토어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경영도 틀을 깨지 않으면 안 된다. 교수들 연구도 연구로 끝낼 게 아니다"라며 "동아대 농장에서 키운 단감을 활용한 단감 와인 동감을 시작으로, 대학 재정 건전성을 위한 동아 브랜드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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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가 학교 재정 확충을 위해 학교 농장에서 키운 단감으로 만든 와인 브랜드를 선보였다.
동아대는 지난 4일 단감 와인 브랜드 '동감' 스토어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동감은 동아대가 대학을 대표하는 제품을 만들어 전국구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동아 브랜드 수익 사업의 첫 주자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장학금으로도 활용된다.
동감은 동아대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신천농장에서 재배된 단감을 농업회사법인 맑은내일㈜와 협업, 위탁생산(ODM)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학교 재정 확충과 함께 지역농업 살리기와 지역사회 상생이란 취지도 살린 동감은 ‘동아대 단감’의 줄임말이다. ‘한가지로 똑같이 느끼다’는 사전적 의미와 ‘감동을 주는 동아대’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겼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날 시음과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엔 이해우 총장을 비롯해 강대성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등 교무위원과 학생 등 모두 300여명이 방문, 동감 첫 출시를 축하했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 경영도 틀을 깨지 않으면 안 된다. 교수들 연구도 연구로 끝낼 게 아니다”라며 “동아대 농장에서 키운 단감을 활용한 단감 와인 동감을 시작으로, 대학 재정 건전성을 위한 동아 브랜드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동아대는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 학생회관 2층에 20평 규모 동감 팝업스토어를 이날부터 열고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동감을 개발한 대외협력과 김대현 직원은 “동감은 지난해 초에 개발에 나서 이번에 결실을 맺기까지 1년이 걸렸다”며 “제품 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도 있는 만큼 앞으로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기본맛인 동감 오리지널부터 타닌맛을 추가한 ‘동감 더 클래식(6월 출시 예정)’, 2030세대를 겨냥해 청량감을 더한 ‘동감 스파클링(2024년 2월 출시 예정)’ 등 세가지 맛으로 이뤄진 동감의 한 병 용량은 750㎖, 도수 7%로 2만 5000원에 일반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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