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제패하고 오스카까지 노렸던 '슬픔의 삼각형', 5월 17일 베일 벗는다

김지혜 2023. 4.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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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슬픔의 삼각형'(Triangle of Sadness)이 오는 5월 17일 국내에 개봉한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차기작인 '슬픔의 삼각형'으로 연이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났던 '슬픔의 삼각형'은 1년 만에 정식으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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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슬픔의 삼각형'(Triangle of Sadness)이 오는 5월 17일 국내에 개봉한다.

'슬픔의 삼각형'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불가 계급 전복 코미디.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2017년 '더 스퀘어'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이후, 차기작인 '슬픔의 삼각형'으로 연이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는 외스틀룬드 감독은 황금종려상을 2회 수상한 역대 9번째 감독이 됐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났던 '슬픔의 삼각형'은 1년 만에 정식으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이 작품은 블랙 코미디를 통해 현대사회의 모순과 현대인들의 위선을 날카롭게 그려냈던 외스틀룬드 감독의 연출력이 정점에 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력적인 이야기는 오는 5월 1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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