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거래재개 지연에…KG그룹주 일제히 하락세

박수현 기자 2023. 4.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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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다.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유가증권시장 거래 재개가 늦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던 KG모빌리티를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심위가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나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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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KG모빌리티의 토레스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KG그룹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약세다.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유가증권시장 거래 재개가 늦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KG모빌리언스는 전날 대비 420원(5.87%) 내린 674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까지 4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던 KG모빌리언스는 이날 약세로 돌아섰다.

KG스틸은 전날보다 460원(4.45%) 내린 98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 KG이니시스, KG케미칼, KG ETS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던 KG모빌리티를 상장적격성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심위가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나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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