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교수,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선출

박정연 기자 2023. 4.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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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김기훈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가 지난달 열린 '2023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1996년 창립 이후 간담췌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임상 정보를 공유하며 진료, 교육,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 교수는 "회원 간의 교류 활성화와 해외 유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간담췌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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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아산병원은 김기훈 간이식·간담도외과 교수가 지난달 열린 '2023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년이다.

한국간담췌외과학회는 1996년 창립 이후 간담췌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임상 정보를 공유하며 진료, 교육,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 교수는 간담도암 환자의 이식 및 절제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해 왔다. 200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생체 간 이식 수술에서 제공자의 간 절제술을 복강경으로만 시행했다. 지난해 말까지 간세포암 복강경 간 절제술 800례 이상을 시행해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소장, 국제간외과학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회원 간의 교류 활성화와 해외 유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간담췌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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