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일자리 2만개 만든다…고용률 78% 달성 목표

전창해 2023. 4. 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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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전국 최상위권 고용률을 목표로 올 한해 2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5일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공부문 1만6천334명, 민간부문 4천500명 등 총 2만834명으로 설정했다"면서 "민선 8기 내 상시고용률을 78%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의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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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전국 최상위권 고용률을 목표로 올 한해 2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 만들기에 나선다.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군 고용률(15∼64세)은 2020년 73.3%, 2021년 76.5%, 지난해 77.2%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일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공부문 1만6천334명, 민간부문 4천500명 등 총 2만834명으로 설정했다"면서 "민선 8기 내 상시고용률을 78%까지 끌어올려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부문으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생산적 일자리사업, 음성형 노인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이들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충북도 등과 협력 시스템을 강화한다.

예년보다 고용률이 소폭 떨어진 여성과 청년층을 위해 여성일자리협의체, 여성취업지원센터, 청년종합지원센터 등도 운영한다.

민간부문에선 투자유치 3조원을 목표로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해 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이런 투자유치가 용이하도록 용산, 상우, 리노삼봉, 금왕테크노밸리, 성안, 인곡, 등 계획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변화와 노동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연령별 일자리사업, 직업능력 개발훈련, 고용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의 올해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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