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5년까지 소규모 교차로·이면도로에 조명시설 설치

고현실 2023. 4.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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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야간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구비 3억2천만원을 들여 2025년까지 소규모 교차로와 이면도로 주변에 도로조명시설 250개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두 달간 관내 이면도로를 전수 조사해 조도가 낮은 이면도로와 소규모 교차로를 선별했다.

구는 이번에 설치하는 도로조명시설에 어둡고 좁은 길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아 '세로등(細路燈)'이란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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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서울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야간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구비 3억2천만원을 들여 2025년까지 소규모 교차로와 이면도로 주변에 도로조명시설 250개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두 달간 관내 이면도로를 전수 조사해 조도가 낮은 이면도로와 소규모 교차로를 선별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도봉로 일대 소규모 교차로 50곳이다.

구는 이번에 설치하는 도로조명시설에 어둡고 좁은 길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아 '세로등(細路燈)'이란 이름을 붙였다.

구는 서울시, 강북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운영해 기술 개선과 에너지 절감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동 인구가 많은 수유역과 미아사거리역 주변 가로등의 조도도 높인다.

이순희 구청장은 "올해를 강북구 안전사고 예방 원년으로 삼고 구민들이 안전하게 강북구에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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