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곳곳에 호우주의보·강풍주의보…최대 100mm 이상 비

사천·거제·고성·남해 강풍주의보
창원 등 8개 지역에 호우주의보

가뭄을 해소해 줄 단비가 내리는 5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3.4.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곳곳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남 사천·거제·고성·남해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주의보는 통영·사천·고성에는 오전 11시, 창원·거제에는 낮 12시를 기해 발효된다.

하동·산청·남해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현재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시천(산청) 59.5mm, 하동 40.5mm, 서하(함양) 28.5mm, 수곡(진주) 26.0mm, 대병(합천) 25.5mm, 남해 22.6mm, 개천(고성) 22.5mm다.

경남에는 6일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이외 경남내륙지역에는 20~60mm의 비가 예보됐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