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리튬 추출 사업 속도 내는 지엔원에너지, 이틀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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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튬 추출 기업을 인수하고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등 리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엔원에너지가 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자의 목적은 신규사업을 위한 자산취득자금 마련으로, 이로써 지엔원에너지는 기존 보유 현금 등을 모두 더해 약 1000억원가량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리튬 사업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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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튬 추출 기업을 인수하고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 등 리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지엔원에너지가 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인 4일에 이어 이틀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엔원에너지는 전일보다 3990원(29.93%) 오른 1만7320원에 거래됐다. 4일에도 전일 대비 29.92% 오른 1만3330원에 마감했는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4일 지엔원에너지는 장 마감 후 낸 공시에서 스왈로 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억원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자의 목적은 신규사업을 위한 자산취득자금 마련으로, 이로써 지엔원에너지는 기존 보유 현금 등을 모두 더해 약 1000억원가량의 현금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리튬 직접 추출 사업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투자자들이 유상증자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스라엘의 뛰어난 리튬 직접추출 기술을 확보한 만큼 미국의 염호 인수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지엔원에너지는 이스라엘의 엑스트라릿(Xtralit)의 지분 29.8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194억원으로, 지엔원에너지의 자기자본 대비 45.87%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리튬 사업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리튬은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 물질로 꼽힌다. 대표적인 이차전지인 리튬이온배터리는 수명이 길고, 다른 배터리에 비해 무게·부피 소형화가 용이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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