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온천서 피로 씻고, 셰프 도시락 ‘피크닉’

호반호텔앤리조트 스플라스 리솜, 봄맞이 온천여행 제안
보양온천수로 365일 물놀이 즐겨
한·일·유럽식의 다양한 테마스파
제철 채소·과일로 만든 도시락 선봬
‘핫플’ 예산시장·봄꽃 명소 나들이도

600년 역사의 덕산온천지구에 위치한 예산 스플라스 리솜은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보양온천수를 자랑한다. 스플라스 리솜의 매력인 다양한 분위기의 스파 중 우리 전통 기와지붕을 이용해 한국적인 매력을 담은 가야금 스파. 온천수를 활용해 야외 워터파크를 1년 365일 즐길 수 있는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의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로 1.6m 높이로 굽이치는 파도풀 토렌트리버.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스플라스 리솜

바야흐로 봄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초대받지 않은 불청객이라면 흩날리는 벚꽃과 각양각색의 봄꽃들은 그야말로 반가운 손님이다. 올해 봄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와 상춘객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요즘 인기 여행지로 부상한 예산의 리조트 스플라스 리솜은 봄을 맞아 온천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다.

●600년 역사 덕산온천의 명품수질

스플라스 리솜은 사계절 내내 최고 용출온도 49.5도인 600년 역사의 보양온천수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이 있는 덕산온천지구는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국가 보양 온천지구다. 다양한 미네랄과 실리카 성분을 함유했다. 실리카 성분은 세계 3대 온천으로 유명한 블루라군의 주요 성분으로 피부미용, 혈액순환 개선, 골다공증 방지, 치매 예방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스플라스 리솜의 온천워터파크에서는 각국의 스파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스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유럽, 일본, 미주, 한국 등 다양한 테마스파를 즐길 수 있는데, 그중 실내에 있는 유럽식 바데풀은 무려 29가지의 수압 마사지 기능이 있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 만점이다. 이 밖에도 그리스 신전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의 유러피안 스파와 클래식 스파, 일본풍 히노끼 스파, 우리 전통 기와지붕 아래에서 즐기는 가야금 스파 등이 있다.

야외 워터파크도 따뜻한 온천수로 365일 즐길 수 있다. 물놀이 시설로는 야외 어트랙션 3종과 파도풀의 인기가 높다. 스플라스 리솜의 온천워터파크는 정기 점검과 보수를 마치고 7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인근 수덕사 내포보부상촌도 매력

스플라스 리솜은 워터파크 재개장에 맞춰 봄철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마련했다. 메인 레스토랑 더 다이닝에서는 셰프가 별미식으로 구성한 피크닉 도시락을 내놓았다. 신선한 봄채소 주먹 쌈밥부터 제철 과일과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야외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입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 피크닉 도시락은 이용일 기준 전일까지 전화 예약으로 주문 가능하다. 피크닉 도시락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피크닉 도시락과 함께 예산 여행 인증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온천워터파크 이용권 등 특별 경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봄날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벚꽃카드 포토제닉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플라스 리솜에서 차로 25분 거리에는 요즘 많은 화제와 관심을 받고 있는 예산시장이 있다.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핫 플레이스’ 예산시장이 1일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이곳에서는 예산의 농특산물로 만든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옛 시장의 즐거움과 추억을 모두 느낄 수 있다. 스플라스 리솜에서 온천 테마의 호캉스를 즐기다 가볍게 나들이로 방문하기 좋은 명소다.

이 밖에 노란 수선화가 아름다운 추사고택, 다양한 계절 꽃이 피어나는 태신목장 등 스플라스 리솜 인근에는 숨은 봄꽃 명소들이 있다. 스플라스 리솜 이용객들에게는 예산의 인기 관광지 수덕사와 내포보부상촌, 은성농원이 제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플라스 리솜의 여행 정보와 봄맞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