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복귀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하고도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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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가 돌아왔다.
마에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는 9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기록하며 완봉승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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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가 돌아왔다.
마에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9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지난 2021년 8월 21일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등판 이후 첫 빅리그 선발 등판이었다.
시즌 첫 등판에서 그는 평균 구속 82.9마일의 슬라이더와 85.3마일의 스플리터, 그리고 최고 구속 92.3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마이애미 타선을 상대했다.
2회말 아비자일 가르시아와 승부 2-2 카운트에서 슬라이더가 몰린 것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후 진 세구라를 중던 안타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하며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으나 잔루 처리했다. 3회와 4회, 5회는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호투했지만, 팀이 0-1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상대 선발은 더 잘던졌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는 9이닝동안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기록하며 완봉승 기록했다.
마에다로서는 건강하게 복귀했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하는 경기였다. 그는 이번 시즌 8년 2500만 달러 계약의 일곱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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