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재보궐선거 투표 시작…이 시각 전주을 투표소
[KBS 전주] [앵커]
재보궐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전북에선 전주 을과 군산 나 선거구에서 각각 국회의원과 시의원 한 명 씩을 뽑는데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 전주을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규희 기자, 현재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효자5동 주민센터 투표소입니다.
투표는 새벽 6시부터 시작됐고, 이제 세시간 반 정도 지나고 있습니다.
출근 전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나선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다소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전주을 재선거 투표소는 이곳을 포함해 49곳에 마련됐습니다.
선거인은 2020년 21대 총선보다 천 명 정도 늘어난 16만 6천9백여 명입니다.
조금 전 아침 9시 기준 투표율은 2.0%입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율은 10.51%였습니다.
2020년 21대 총선 때 사전투표율 30.17%를 크게 밑돌아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는데요.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정해진 투표소로 가야 합니다.
유권자라면 선거 우편물 받으셨을 텐데, 동봉한 안내문에 '내 주소지 관할 투표소'가 적혀있습니다.
또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 투표소 찾기'를 이용하면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는 저녁 8시에 마무리됩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됐거나 격리 중이라면 밤 8시 반부터 1시간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신분증에 더해 보건소가 보내준 양성 통지 문자 등을 챙겨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개표는 모든 투표가 끝나는 밤 9시 반 이후부터 내일(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데요.
KBS는 오늘 밤 11시 50분부터 개표 방송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전주을 재선거 투표소에서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김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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