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치료 내시경 클리닉 개소…최신 장비·검사 도입

유성선병원 소화기센터 임창범 전문의.(사진=유성선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유성선병원은 소화기센터가 최신 장비와 검사를 활용한 ‘치료 내시경 클리닉’을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클리닉은 내시경이 도달하는 모든 장기의 소화기 질환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클리닉으로 위장간·간·췌담도 등 전문 분야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의사들이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한다.

특히 여러 종양에 대한 내시경 절제술이 주가 되며 갑작스러운 위장관 출혈 시에도 검사를 통해 출혈 부위를 확인하고 병변 특성에 맞는 지혈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췌담도에 발생하는 질병을 내시경역행성담췌관조영술, 일회용 담도췌장경SpyGlass DS를 이용한 치료도 가능하다.

병원은 호흡만으로 편리하며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요소호흡검사 기기 ‘IR Force 200’을 도입해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 확인이 원내에서 자체적으로 가능하게 됐고 빠른 결과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임창범 소화기센터장은 “클리닉 개소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새로운 진료 시설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며 “환자 중심 치료 방식을 추구하고 보다 개별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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