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8원 내린 1313원에 출발.. 美 경제지표 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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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 종가대비 3원 가량 내린 1313.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의 경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1315.8원) 대비 2.8원 내린 1313.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달러화 약세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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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종가(1315.8원) 대비 2.8원 내린 1313.0원으로 출발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달러화 약세는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탓이다.
미국의 2월 구인건수는 990만건으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월 공장수주 또한 전월대비 0.7% 하락,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1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4로 2020년 5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석 달 연속 50을 하회해 지속적인 업황 위축을 시사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표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고 국채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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