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3천만원 아래 분양가에 반색" '휘경자이' 1순위 마감

329가구 모집에 1만7000명 몰려 52대 1 경쟁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일원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일반공급에서 평균 51.7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휘경자이 디센시아 329가구 청약에 1만7천13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 84㎡A형의 경우 12명 모집에 2천639명(해당지역 및 기타지역)이 몰려 경쟁률이 219.92 대 1까지 치솟았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371가구) 평균 경쟁률은 15.03대 1이다.

휘경자이 디센시아 조감도. [사진=GS건설]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 동, 1천806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00가구(전용면적 39~84㎡)이고,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공급은 329가구다. 단지는 V자형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는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와 최근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1순위 기준 서울, 경기, 인천 거주한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다는 점이 청약 흥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930만원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1호선·KTX중앙선 회기역과 가깝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일이며, 23~25일에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