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파란 음악감독, '킬링 로맨스' OST 작업…"비빔밥 컨셉, 웃으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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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금) 개봉을 앞둔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눈만큼 귀까지 즐거운 다채로운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킬링 로맨스'의 OST 작업에 달파란 음악감독이 참여해 화제다.
달파란 음악감독은 '킬링 로맨스'의 음악작업이 한마디로 '비빔밥' 컨셉이었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이하늬 배우가 직접 부른 곡, 달파란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솔로곡도 준비해 영화 전체의 OST 완성도 역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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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킬링 로맨스’의 OST 작업에 달파란 음악감독이 참여해 화제다. 달파란 음악감독은 지난 2021년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음악계의 히트메이커다. 그는 ‘독전’, ‘암살’, ‘곡성’,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스펙트럼 넓은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달파란 음악감독은 ‘킬링 로맨스’의 음악작업이 한마디로 ‘비빔밥’ 컨셉이었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일반적인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장르와 상관없이 영화와 어울리면 갖다 쓰는 방식을 취했다”고 회상했다. 그래서일까. ‘킬링 로맨스’는 다수의 대중음악이 등장하는 등 그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방식을 취했다. HOT의 ‘행복’, 비의 ‘레이니즘’, 들국화의 ‘제발’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들이 캐릭터의 희로애락에 걸맞게 배치된다. 이 음악들은 모두 이원석 감독이 직접 선정하고 각본 단계에서부터 설정된 음악이라고. 적재적소에 등장해 관객들을 충족시킨다. 또한 이와 더불어 이하늬 배우가 직접 부른 곡, 달파란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솔로곡도 준비해 영화 전체의 OST 완성도 역시 높였다. 그는 “매 장면 장면이 워낙에 독특해서. 매 장면, 장면을 작업하면서도 나 혼자서 웃으면서 작업했는데 재미있었던 기억”이라며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이처럼 ‘킬링 로맨스’는 남다른 취향의 이원석 감독과 실력파 달파란 음악 감독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콘텐츠마다 빵빵 터뜨리며 4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킬링 로맨스’는 4월 14일(금)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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