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때린 심판, 심판을 밀친 선수

이준호1 기자 2023. 4. 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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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를 때린 심판, 그리고 심판을 밀친 선수.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멕시코 축구리그 도중 주심이 무릎으로 선수의 사타구니를 가격, 1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선 선수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심판을 거세게 밀어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동료가 퇴장당하자 미트로비치는 화를 참지 못했고, 주심에게 항의하다 거칠게 주심을 밀친 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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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열린 잉글랜드 FA컵 도중 거칠게 주심을 밀친 뒤 퇴장당하는 풀럼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로이터 연합뉴스

선수를 때린 심판, 그리고 심판을 밀친 선수.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멕시코 축구리그 도중 주심이 무릎으로 선수의 사타구니를 가격, 1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3일 열린 아메리카와 레온의 경기. 레온 선수들은 실점 과정에서 반칙이 있었다며 페르난도 헤르난데즈 주심에게 달려가 비디오판독(VAR)을 요구했다. 거친 실랑이가 연출되더니 헤르난데즈 주심이 무릎으로 루카스 로메로(레온)의 사타구니를 때렸다.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선 선수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심판을 거세게 밀어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풀럼 구단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와 관련,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에게 8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7만5000파운드(약 1억2000만 원)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도중 동료가 퇴장당하자 미트로비치는 화를 참지 못했고, 주심에게 항의하다 거칠게 주심을 밀친 뒤 퇴장당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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