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욱일기 인력거’ 美뉴욕 센트럴파크 활보… 서경덕 “즉각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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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달은 인력거가 세계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파크의 총 넓이는 341만㎡에 달할 만큼 방대하기에 인력거가 있는데 그 인력거 중 하나에 욱일기가 부착된 것이다.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관광지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 내에 대형 욱일기가 활보를 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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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달은 인력거가 세계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파크의 총 넓이는 341만㎡에 달할 만큼 방대하기에 인력거가 있는데 그 인력거 중 하나에 욱일기가 부착된 것이다.
5일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센트럴파크 사무소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알려왔다.
서 교수는 많은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확인했고 즉각 센트럴 파크 사무소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몇몇 제보자들은 인력거 운영자에게 욱일기가 무엇이 문제인지 직접 얘기를 해 줬지만 조치를 취하지 않아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는 “세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관광지중 하나인 센트럴 파크 내에 대형 욱일기가 활보를 한다는 건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써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센트럴 파크에서 욱일기 인력거가 버젓이 활보하는 건, 수많은 아시아 관광객들에게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된 욱일기 문양을 지속적인 항의로 바꿔오는 등 전 세계 욱일기 퇴치에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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