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 새단장

외국인 이용객 편의 미팅룸·다목적 공간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정주 지원을 돕는 IFEZ글로벌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신규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다목적 공간과 사무 공간이 혼재돼 있던 기존 구조를 분리하고 외국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IFEZ 외국인 커뮤니티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팅룸을 조성하고 다목적 공간을 재구성했다.

IFEZ글로벌센터는 지난달 30일 글로벌센터 리오프닝 데이를 지정하고 외국인들에게 개방했다. 이날 리오픈식에는 인천경제청 관계자, 녹색기후기금(GCF)·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등 국제기구 관계자,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커뮤니티 CATCHY 샨탈 파우리 대표는 "새롭게 조성된 미팅룸에서 커뮤니티 회원들과 같이 회의하고 모임을 가질 생각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경원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글로벌센터가 앞으로 명실공히 정주 외국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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