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 전시 보고, 모란 심기 체험…색다르게 즐기는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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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창경궁 내 통명전에서 '전통한복, 일생의례(一生儀禮)' 전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전시에서는 어른이 되는 순간을 기념하는 관례·계례, 짝을 만나는 혼례, 장수를 축하하는 수연례, 조상을 기억하는 제례 등 일생의례와 관련한 전통한복 10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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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달 7일부터 23일까지 창경궁 내 통명전에서 '전통한복, 일생의례(一生儀禮)' 전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일생의례는 한 개인이 살아가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시기마다 치르는 의례를 뜻한다.
전시에서는 어른이 되는 순간을 기념하는 관례·계례, 짝을 만나는 혼례, 장수를 축하하는 수연례, 조상을 기억하는 제례 등 일생의례와 관련한 전통한복 10종을 소개한다.
김인자, 유현화, 이춘섭, 이혜순, 조은아 등 5명의 한복 디자이너가 참여했으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이 개발한 한복 원단을 활용했다.
창경궁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창경궁에서는 이달 21∼22일 이틀간 총 5회에 걸쳐 성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식물 기르기 행사인 '우리 함께 모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궁궐과 꽃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으며 모란을 화분에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체험 후 가져간 모란을 두 달 동안 키우면서 관련 기록을 창경궁관리소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참여도가 높은 사람은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준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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