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성, 최연소 탁구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여자부 이은혜-양하은-서효원 항저우행

조영준 기자 2023. 4. 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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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한국 남자탁구 사상 최연소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오준성은 4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2위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 만 17세가 되는 오준성은 남자탁구 최연소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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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안재현, 오준성, 박강현 ⓒ대한탁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한국 남자탁구 사상 최연소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오준성은 4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2위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 만 17세가 되는 오준성은 남자탁구 최연소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그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만 18세에 출전한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보다 어린 나이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선다.

그는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아직 주니어 연령이지만 완성형에 가까운 탁구를 한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다. 지난해 하반기 미래에셋증권에 전격적으로 입단한 그는 최연소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내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남자부 2차전 1위는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차지했다. 안재현은 2019년 부다페스트에서 한국탁구 사상 최연소 세계선수권 4강에 올랐다.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두 번째 태극마크를 단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은 3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이들은 1차 선발전에서 먼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한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임종훈과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 왼쪽부터 이은혜, 서효원, 양하은 ⓒ대한탁구협회

여자부 2차 선발전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와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아시안게임행 막차를 탔다. 이들은 1차 선발전에서 아시안게임 출전을 확정한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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