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한국조폐공사와 브랜드 보호 협력…위조품 유통 방지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무신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은 한국조폐공사와 브랜드 보호·위조품 유통 근절을 위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솔드아웃 정품 보증 솔루션 적용 예시 [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솔드아웃의 운영사 에스엘디티(SLDT)는 검수를 마친 상품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조폐공사와 협업한다.

이번 협업으로 솔드아웃은 검수 작업을 마친 상품에 대해 정품 보증서, 파괴형 검수 택, 정품 인증 QR 띠지 등 보안 기술 3종을 도입한다.

정품 보증서에는 조폐공사가 특허를 낸 '잠상 보안 패턴',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 패턴'이 적용됐다. 이는 시중 컬러복사기, 스캐너 등으로는 할 수 없는 조폐공사의 특수인쇄 기술이다.

잠상 보안 패턴이 적용되면 보는 각도에 따라 '정품'(正品)이라는 숨은 글씨를 확인할 수 있어 원본의 진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솔드아웃은 이달 말부터 정품인증 보안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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