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전통놀이 '달곡물당기기'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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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당기기 놀이는 1950년대까지 지금의 달곡마을에서 행해지던 전통놀이다.
정월대보름 동제를 마치고 공동우물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올 한해도 끊임없이 신성한 물이 샘솟기를 기원하며 벌인 놀이다.
이어 계곡의 물을 물병에 담아 마을 공동우물에 부어 신성한 물이 샘솟기를 기원하며 한바탕 놀이를 벌인다.
이날 물당기기 놀이와 함께 마을 잔치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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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문화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강동동 달곡마을에서 달곡물당기기 놀이 재연 행사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물당기기 놀이는 1950년대까지 지금의 달곡마을에서 행해지던 전통놀이다.
정월대보름 동제를 마치고 공동우물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올 한해도 끊임없이 신성한 물이 샘솟기를 기원하며 벌인 놀이다.
남녀노소 주민들이 물당기기 물줄을 엮어 물병과 솔잎을 단 후 줄을 어깨에 매고 무룡산 계곡에 들러 산신제를 지낸다.
이어 계곡의 물을 물병에 담아 마을 공동우물에 부어 신성한 물이 샘솟기를 기원하며 한바탕 놀이를 벌인다.
이날 물당기기 놀이와 함께 마을 잔치도 함께 벌일 예정이다.
북구문화원 관계자는 "깨끗한 양질의 물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염원을 놀이로 승화함으로써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풍습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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