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미트' 재도전 권하는 사람 없어 마음고생"…眞 등극 후 파격행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미스터트롯2’최종 TOP3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이 결과 발표 직후의 진솔한 소감을 전한다.

6일 밤 10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열기를 이어가는 뒤풀이 2탄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1회에서는 TOP7과 MC 김성주, 마스터 군단이 다시 만나 모두의 입술이 타들어갈 만큼 긴장되던 ‘미스터트롯2’ 결승전 결과 발표 당시를 회상한다. 최종 TOP3에 오른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은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그날을 돌아보며 저마다의 감상을 전한다.

최종 진(眞)을 차지한 ‘극세사 보이스’ 안성훈은 1위 결정 후 ‘폭풍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꿈에서 깨고 싶지가 않았다”며 아직도 현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사실 재도전을 결정했을 때, 권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주변 반응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 진 등극 바로 다음 날, ‘공약 실천’을 위해 아주 뜻깊은 장소를 방문했다.

최종 선(善)에 오른 ‘활어 보이스’ 박지현은 안성훈과 1위 다툼을 할 때조차 ‘건치 미소’를 잃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붐은 시종일관 웃는 얼굴인 박지현을 향해 “이병헌 씨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지현은 1위 다툼 때의 미소에 대해 “일단 2등은 확보했다는 것, 그리고 원래 제가 안성훈 형의 팬이었는데 형과 경쟁 중이라는 것만으로 행복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MC 김성주가 꼽은 ‘결승전 결과발표 최고의 관전포인트’였던 진해성의 순위 점프 또한 재조명됐다. 김성주는 진해성을 향해 “TOP3까지 올라가고 나서 내심 1위까지 욕심 내지 않았느냐”고 캐물었다. 이날 놀라운 파죽지세로 치고 올라가 최종 미(美)에 오른 진해성은 “사람 욕심은 끝이 없어서… 너무 떨렸다”라고 솔직히 답해 현장의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뜻깊은 장소 찾은 안성훈/사진 = TV조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