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2조 자금조달, 오히려 좋아"…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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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SK하이닉스의 교환사채 발행이 긍정적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 중이다.
앞서 지난 3일 SK하이닉스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조2377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교환사채를 포함한 올해 신규 조달 자금이 6조7000억원임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필요한 현금은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SK하이닉스의 일련의 자금조달이 향후 업황 개선에 대한 확신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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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SK하이닉스의 교환사채 발행이 긍정적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반등 중이다.
5일 오전 9시2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00원(0.95%) 오른 8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SK하이닉스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2조2377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교환대상 주식은 자사주 2013만주 가량으로 총 주식수의 2.8%에 해당한다.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가능성이 제기되며 전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3.1%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교환사채 발행을 긍정적으로 본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금조달의 배경은) 지난해 말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이 재공품 기준 9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현금원가 이하의 판매를 통한 현금화 보다는 재고 고수의 의지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리스크로 여겨 온 유상증자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교환사채를 포함한 올해 신규 조달 자금이 6조7000억원임을 감안하면 단기간 내 필요한 현금은 충분히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SK하이닉스의 일련의 자금조달이 향후 업황 개선에 대한 확신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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