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4타수 무안타 3삼진… 타율 0.294로 하락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김하성의 훈련 모습. /사진=뉴스1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침묵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385에서 0.294(17타수 5안타)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3회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2·3루 득점권 찬스에서는 3루 땅볼을 기록했다. 7회와 9회에는 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8로 역전패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불펜이 6회와 8회 총 7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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