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날씨 앱, 미국서 14시간 넘게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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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장착된 날씨 앱이 미국 일부 지역에서 14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애플이 현지 시각 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의 날씨 앱이 관련 데이터 제공에 문제가 발생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4일 오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스크린샷 등을 보면, 이 같은 현상은 텍사스 오스틴 등 미국 각지에서 1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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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에 장착된 날씨 앱이 미국 일부 지역에서 14시간 넘게 작동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애플이 현지 시각 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의 날씨 앱이 관련 데이터 제공에 문제가 발생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알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미 동부 시간으로 3일 밤 11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후 다음 날인 4일까지 지속됐다면서 알래스카 지역의 강수량 예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4일 오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스크린샷 등을 보면, 이 같은 현상은 텍사스 오스틴 등 미국 각지에서 14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
애플은 이에 대한 언론의 확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의 날씨 앱은 시간 단위로 대기질과 풍속, 강수량 등과 같은 날씨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애플스토어와 애플TV, 페이스타임 등 다른 앱들은 별다른 문제 없이 작동했습니다.
디지털 서비스 접속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웨더채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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