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올해 팬덤 접점 더 늘어난다…목표가 6.8만원 유지 -키움證

이사민 기자 2023. 4. 5. 0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디어유에 대해 목표주가 6만8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스트레이키즈, NCT 127, NCT 드림의 월드투어 및 컴백이 주효했고, 엑소 백현의 '버블'(팬 플랫폼) 개시가 구독 수 레벨업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유니버스향 IP(지적재산권) 아이브,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의 신규 IP 확장도 발생해 기존 아티스트와 신규 아티스트의 조화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디어유에 대해 목표주가 6만8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구독 수 개선이 나타나며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2023년 1분기 디어유의 실적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3% 증가한 1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9% 늘어난 59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 평균 구독 수 레벨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00만을 상회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는 스트레이키즈, NCT 127, NCT 드림의 월드투어 및 컴백이 주효했고, 엑소 백현의 '버블'(팬 플랫폼) 개시가 구독 수 레벨업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유니버스향 IP(지적재산권) 아이브, 몬스타엑스, 더보이즈 등의 신규 IP 확장도 발생해 기존 아티스트와 신규 아티스트의 조화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은 전년 대비 월드투어 회차와 회차별 모객 인원이 동시 증가해 팬덤과의 접점이 극적으로 개선된다"며 "스트레이키즈, NCT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드투어로 활약한 아티스트의 콘서트에 따른 구독 수 레벨 상향을 감안하면 올해 월드투어 효과는 주요 IP에서
전체 IP로 확장돼 연중 내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중국 콘서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역시 호재"라며 "지난 1월 말 중국 안드로이드 서비스가 출시됐고, 안정화 기간을 지나 중국 팬덤의 참여는 더욱 커질 것이다. 월드투어와 마찬가지로 중국 콘서트 재개 시 확실한 실적 개선 포인트를 얻게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JV(합작법인)가 기여하는 하반기는 영업이익과 지분법에 따른 순이익 개선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일본부터 시작한 해외 IP의 입점은 버블의 글로벌 서비스 역량과 흥행을 증명하며, 추가적인 글로벌 개발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결과에 따라 카카오와 중장기적인 플랫폼 협업도 가능해졌다"며 "취약부문인 개발과 서버 등 IT 인프라의 레벨업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