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 오디션 볼 때마다 결혼했다고 어려워해 속상”(진격의 언니들)
가수 미나가 남편 류필립과 관련해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미나가 출연했다.
미나는 17세 연하의 배우 류필립과 2018년 결혼했고, “남편이 오디션 볼 때마다 ‘결혼해서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니까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미나는 앞으로의 연기 인생을 위해 남편에게 대학 입학을 권유했고, 그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연기 전공으로 합격했다.
통 크게 학비까지 내준 미나는 남편의 보컬 레슨 강사비용도 받지 않았고 “그거 해봐야 얼마나 가정에 도움이 되겠냐. 안 받는다”며 내조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사랑꾼 미나의 이야기를 듣던 박미선은 “미나 씨 눈이 너무 콩깍지다. 때로는 옆에서 지켜봐 주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미나 씨 때문에 안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직 기회가 오지 않은 거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앳된 얼굴의 사연자가 “제가 말을 하면 사람들이 욕을 할까 무서워서 말을 못 하겠어요”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사연자는 태어났을 때부터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었고, 합병증으로 뇌에 양성 종양이 생기자 발음이 부자연스러워졌다.
심지어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한 그는 뇌종양, 천식, 폐렴이 한꺼번에 오자 병원에서 “20살까지 못 산다”는 결과를 받기도 했다.
25살이 된 현재까지 꿋꿋하게 버틴 사연자이지만, 작년 검진 결과에서 “30살부터 악성 종양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듣자 ‘존엄사’까지 생각할 정도로 많이 지친 상태였다.
사연자는 아르바이트를 할 때에도 발음 탓에 불이익을 많이 받았고, 학창 시절 괴롭힘도 많이 당했다.
박미선은 사연자를 위로하며 “오히려 병을 주변에 알려라”라고 권유했다. 김호영은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 있다는 걸 이미 사연자가 알고 있는 것 같다”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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