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IT용 OLED에 통큰 4조 베팅…OLED주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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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4조원 규모의 통큰 투자에 나서자 그간 소외됐던 디스플레이·OLED(유기발광다이오드)주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일 삼성디스플레이가 2026년까지 8.6세대 OLED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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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디스플레이 분야에 4조원 규모의 통큰 투자에 나서자 그간 소외됐던 디스플레이·OLED(유기발광다이오드)주가 상승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HB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보다 325원(12.26%)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스플레이·OLED주로 꼽히는 이녹스첨단소재(2.78%), 덕산네오룩스(2.12%), 피엔에이치테크(1.56%) 등도 상승 중이다.
지난 4일 삼성디스플레이가 2026년까지 8.6세대 OLED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8.6세대 IT기기용 OLED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
디스플레이는 원판 크기에 따라 세대를 구분하는데 8.6세대는 현재 주력제품인 6세대보다 약 1.5배 이상 크다. 양산에 돌입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IT용 OLED 생산량을 연간 1000만대 가량 생산하게 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OLED 시장에서 애플의 OLED 패널 탑재는 보급률 확대의 중요한 기폭제로 작용했다"며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 패널과 비교해 밝기와 수명을 3배 개선하고 소비전력 30% 절감이 가능한 기술인 투스택 탠덤 특허를 확보해 중국 패널업체 시장진입 견제가 가능하므로 향후 K-디스플레이의 최대 수혜가 기대될 것"이라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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