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경기 침체 우려에 '숨 고르기'…37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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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따라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한다.
5일 오전 8시3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빠진 3708만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침체장 직전에 접어들었다"며 "조만간 비트코인을 필두로 위험자산 전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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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트코인, 0.22% 빠진 3708만원
피터 시프 "비트코인, 침체장 직전"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비트코인이 경기 침체 우려 확산에 따라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한다. 최근 유지하던 3700만원대에 갇힌 모양새다.
5일 오전 8시3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빠진 370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는 0.84% 오른 3712만원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07% 상승한 2만8096달러를 나타냈다.
이더리움도 횡보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0.04% 하락한 246만원을, 업비트에서는 2.84% 오른 246만원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에서는 3.18% 상승한 186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크다.
이날 시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날 유가 급등에 따른 충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경제지표 중 하나인 채용공고가 부진하면서 시장이 주춤한 것이다. 미국의 지난 2월 채용공고는 990만건으로, 전월 수정치인 1056만건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비트코인이 향후 크게 휘청일 거란 전망이 나왔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침체장 직전에 접어들었다"며 "조만간 비트코인을 필두로 위험자산 전체가 흔들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59%, S&P500지수는 0.58% 각각 떨어졌다. 가상자산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진 나스닥지수는 0.52% 빠졌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62점을 기록하며 '탐욕적인(Greed)'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62·탐욕적인)과 동일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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