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급증 인천시 지난해 2192건…여성 1인 가구·점포에 안심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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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의 스토킹 신고가 급증하자 인천시가 여성 1인 가구·점포에 가정용 CCTV와 비상벨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인천시는 주소지 또는 점포가 남동구·부평구에 소재한 여성 1인 100가구와 여성 1인 100점포에 안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여성 1인 가구에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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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지역의 스토킹 신고가 급증하자 인천시가 여성 1인 가구·점포에 가정용 CCTV와 비상벨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인천시는 주소지 또는 점포가 남동구·부평구에 소재한 여성 1인 100가구와 여성 1인 100점포에 안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인 가구의 경우 전세환산가액 2억5000만원 이하, 1인 점포는 전세환산가액 3억5000만원 이하다. 범죄피해가구와 저소득가구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범죄피해가구는 경찰서에서 발급한 사실확인서 등을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으며 저소득가구는 관할구청에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부를 확인한다.
여성 1인 가구에는 귀가 전후 휴대폰으로 현관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과 외출 시 가정 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를 지원한다. 여성 1인 점포에는 위급상황시 경찰이 바로 출동할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을 지원한다.
오는 17일부터 해당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필요한 구비서류와 함께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해당부서에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우선 올해 남동구와 부평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확대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지난 2021년 1310건이던 인천 스토킹 신고건수는 지난해 2192건으로 882건(67%) 늘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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