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 주택거래 10건 중 9건은 아파트

대구CBS 권기수 기자 2023. 4. 5.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대구지역 주택거래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월 대구지역의 빌라 거래량은 110건(다세대 92, 연립 18)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2628건)의 4.18%를 차지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올해 들어 대출과 세재, 청약 규제 등이 대거 완화하면서 아파트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며 "반면에 빌라는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빌라 비중은 감소세
대구 아파트 단지. 권기수 기자


올해 들어 대구지역 주택거래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에 빌라 거래량은 감소세를 지속했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6만 3909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의 82.5%를 차지하면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대구지역의 아파트 거래량도 2350건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의 89.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9월(89.9%) 이후 가장 높은 것은 물론 역대 3번째로 높은 거래 비중을 기록했다.

이와는 반대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거래비중은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주택통계 캡처


2월 대구지역의 빌라 거래량은 110건(다세대 92, 연립 18)으로 전체 주택 거래량(2628건)의 4.18%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다세대주택이 3.5%, 연립주택이 0.7%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올해 들어 2개월 연속해 감소세를 지속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올해 들어 대출과 세재, 청약 규제 등이 대거 완화하면서 아파트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며 "반면에 빌라는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