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원산도 진말갯벌 복원한다

유순상 기자 2023. 4. 5. 0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보령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갯벌복원사업 공모'에 원산도 진말갯벌이 선정돼 국비 49억원 등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원산도 진말갯벌은 과거 인공제방 축조로 이상 퇴적이 발생하고 저서동물, 바지락과 같은 수산생물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가 훼손돼 자연 갯벌로 복원이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수부 갯벌복원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70억 확보
김동일 시장 "K-컬처 융합 관광 한국형 칸쿤 조성"

원산도 진말갯벌 복원사업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갯벌복원사업 공모'에 원산도 진말갯벌이 선정돼 국비 49억원 등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원산도 진말갯벌은 과거 인공제방 축조로 이상 퇴적이 발생하고 저서동물, 바지락과 같은 수산생물이 감소하는 등 생태계가 훼손돼 자연 갯벌로 복원이 필요하다.

시는 지난해 생태환경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원 추진전략을 마련, 지난 1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 1차 서류 및 2차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사업비 70억원을 투입, 해수유통을 저해하는 인공제방을 제거하고 염생식물 식재, 종패 살포, 생태탐방시설 조성 등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염생식물 군락지 등 탄소 흡수원 확충으로 ‘2050 탄소중립’ 정부 정책을 이행하고, 생태관광 활성화 및 유용 수산자원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K-컬처 융합관광 한국형 칸쿤 조성사업을 추진,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뤄지는 글로벌 해양생태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