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규모 인천 ‘노을진캠핑장’ 5일부터 운영 재개
박준철 기자 2023. 4. 5. 08:55
수도권 최대 규모의 노을진캠핑장이 5일 재개장했다.
인천시는 시설개선공사를 위해 1~3월 휴장했던 노을진캠핑장이 이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에 위치한 노을진캠핑장은 8만3083㎡의 면적에 오토캠핑 86개, 카라반 32개 등 118개의 캠핑시설과 편의시설 2개 동, 매점, 주차시설 등을 갖추고 2020년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도심 속 캠핑장으로 인기가 높아 지난해 6만여명이 이용했다.
휴장기간에는 배수개선공사와 어린이 조합놀이대 추가 설치, 수목 추가 식재, 풋살장 인조 잔디 포설 등의 공사를 했다.
이용요금은 오토캠핑장은 주중은 일반 2만5000원, 인천시민 2만원이다. 주말에는 일반 3만원, 인천시민 2만4000원이다. 카라반은 주중 이용 인원(2~4인)은 9~10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12만5000원~13만5000원을 내야 한다.
노을진캠핑장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돼 있고, 수변 산책로도 조성돼 있다. 캠핑장 인근에 경인아라뱃길이 있어 수변 공간에서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다양한 야외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노을진캠핑장은 매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사전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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