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CM송도 중독성 강한 맛
그룹 뉴진스(NewJeans)가 CM송마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소속사 어도어는 5일 뉴진스(민지, 다니엘, 하니, 해린, 혜인)의 코카-콜라 컬래버레이션곡 ‘Zero’는 5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 100’ 차트서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후 6시 공개된 이 노래는 발매된 지 2시간 만에 각 차트 ‘톱 10’에 진입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탔다. 특히 지니와 네이버 바이브에서는 한때 정상을 밟았으며, 벅스에서도 3위까지 치솟아 뉴진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Ditto(디토)’, ‘OMG(오엠지)’, ‘Hype boy(하입보이)’로 올해 1분기 멜론 월간 차트 1~3위를 휩쓸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의 신곡이긴 하지만, CM송이 이처럼 호성적을 거둔 건 이례적이다.
가사에 브랜드명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광고 음악임에도 트렌디한 비트와 뉴진스만의 독보적 음색이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많은 사람이 기억하는 구전 멜로디를 패러디한 후렴구는 강한 중독성을 지녀서 한 번 들으면 뇌리에 그대로 꽂힌다는 평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Zero’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 수 632만 회를 돌파했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한국 기준)를 달리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2위, 대만 5위, 캐나다 9위, 영국 16위, 미국 18위 등 26개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진입해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을 엿보게 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3일 코카콜라와 협업을 진행한 신곡 제로를 공개했다. 이번 노래는 코카콜라의 CM송으로 뉴진스만의 차별화된 매력으로 코카콜라 제로의 짜릿함을 표현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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