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故 현미 추모 "항상 고맙다고 하시던 쌤, 그것에서 더 행복하시길"

2023. 4.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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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수찬이 선배 가수 故 현미를 추모했다.

김수찬은 4일 故 현미의 사진과 함께 "항상 우리 이쁜 수찬이 이쁜 수찬이 하셨던 현미 쌤. 무대 오르내리실 때 잡아주는 거, 밥 챙겨주는 거 수찬이밖에 없다며 항상 고맙다시던 현미 쌤. 제대하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그곳에선 꼭 더 행복하세요. 쌤"이란 글을 남겼다.

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85세.

현미는 지난 1962년 발표한 데뷔곡 '밤안개'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현미. 사진 = 김수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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