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2년 만에 기자동맹대회..."붓대포 포성 세차게 울려야"

신현준 2023. 4.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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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어제와 그제 평양에서 조선기자동맹 제9차 대회가 열렸다며 공세적인 언론전으로 사회주의 건설의 부흥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의 입으로 불리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책임방송원 리춘히를 비롯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논설위원인 동태관 등 북한 언론계 주요 인사들과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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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어제와 그제 평양에서 조선기자동맹 제9차 대회가 열렸다며 공세적인 언론전으로 사회주의 건설의 부흥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동맹 대회가 열린 것은 2001년 11월 이후 약 22년 만이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북한의 입으로 불리는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책임방송원 리춘히를 비롯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논설위원인 동태관 등 북한 언론계 주요 인사들과 리일환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이 참석했습니다.

박동석 기자동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에서 붓대포의 포성과 진격의 나팔소리를 울려 나가기 위한 방안들을 제기한 뒤, 모든 기자와 언론인들은 총비서의 혁명 사상과 당의 노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온 사회에 뿜어주는 유능한 정치활동가가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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