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다시 태어난다

김진희 기자 2023. 4. 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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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본격 리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헤드는 3년간 재정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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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DNA 테니스에 주력…겨울엔 스키웨어 선보일 예정
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상시 운영
'빛의 코트' 상시 운영 모습.(헤드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이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본격 리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헤드는 3년간 재정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 근간을 그대로 계승한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헤드는 글로벌 3대 테니스 라켓 브랜드로 손꼽힌다. 스키의 경우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스키판을 고안한 브랜드다. 코오롱FnC는 브랜드 헤드의 강점을 강화하여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휴지기를 끝낸 헤드의 가장 큰 장점은 '디지털'이다. 모든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은 클로버추얼패션의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CLO)를 통해 디자인한다. 실물 샘플을 만들지 않고 버추얼 콘텐츠로 샘플링해 기획 프로세스 기간을 단축한다. 유통 또한 코오롱몰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유통을 채택한다. 코오롱몰에서는 매월 드롭 형식으로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과 링크를 강화한다.

새로워진 헤드의 모든 상품은 'Sportive Traditional'를 콘셉트로 한다. 스포츠에 진심인 고객들에게 헤드만의 헤리티지가 담긴 스포츠웨어를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S시즌에는 테니스 웨어와 라켓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테니스 웨어는 헤드의 유수한 역사를 보여주는 헤리티지 라인부터 기능성을 강조한 어드벤스드 라인, 베이직 디자인의 에센셜 라인,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데일리 라인 등 다양한 디자인을 준비했다.

어드벤스드 라인은 의류 뿐만 아니라 가방, 신발 등도 포함되며 전 제품이 오스트리아 본사 수입 상품으로 꾸렸다. 이번 론칭을 기념으로 데일리 라인은 이지 라이프 웨어 브랜드 더스웻과 협업상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3대 라켓인 헤드의 라켓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번 헤드 리론칭의 가장 큰 특징이다. 라켓은 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최적화된 비기너용부터 전문가용까지 40여 종으로 구성했다.

스티브J와 요니P의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프 더 그레이트 스포츠와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다. ATGS 한남점에서 4월 20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도심 한복판에서 테니스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헤드와 ATGS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헤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스키웨어와 용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시즌에 따라 주력 스포츠가 달라지기 때문에 2024년도 시즌 준비를 모두 마친 2023년 하반기에는 완성된 헤드의 모습을 유통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컨벤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지은 코오롱FnC 상무는 "헤드는 헤리티지와 트랜드를 연결하고, 의류와 용품을 아우르며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스포츠 체험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성격의 브랜드로 기획했다"며 "헤드는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즐거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는 브랜드 론칭과 빛의 코트 오픈을 기념해 무료로 테니스 라켓 스트링 교체 서비스를 운영한다. 헤드 제품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테니스 라켓을 가지고 빛의 코트를 방문하면 맞춤형으로 스트링을 교체할 수 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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