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누비며 10만 강원도민 만나자” 민주당 강원도당 총선 태세 돌입

이설화 2023. 4. 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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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총선을 1년 앞두고 강원도내 13%로 추산되는 중도 성향 투표층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은 4일 춘천 도당사에서 8개 지역위 지역위원장·사무국장·연락소장 연석회의를 열고 '골목지도 선거전략'을 공유했다.

도내 민주당 지지층이 38%, 국민의힘 지지층이 49%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약 11%포인트 뒤지지만, 13%로 추정되는 중도층을 공략하면 선거 승리가 가능하다는 게 연구소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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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이 4일 춘천 도당사에서 지역위원장·사무국장·연락소장 연석회의를 열고 ‘골목지도’ 활용, ‘10만 도민 인터뷰’ 등 내년 총선 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총선을 1년 앞두고 강원도내 13%로 추산되는 중도 성향 투표층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은 4일 춘천 도당사에서 8개 지역위 지역위원장·사무국장·연락소장 연석회의를 열고 ‘골목지도 선거전략’을 공유했다. 읍·면·동 등 골목단위로 주민들의 정치 성향을 세분화해 유권자를 만나겠다는 것이다.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이 4일 춘천 도당사에서 지역위원장·사무국장·연락소장 연석회의를 열고 ‘골목지도’ 활용, ‘10만 도민 인터뷰’ 등 내년 총선 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소장은 이날 골목지도 강연자로 나서 “지역별 유권자 정치 성향을 알고 이들을 직접 만나면 소극적 지지층, 교차 지지층을 선점할 수 있다는 사례가 있다”며 주민 대면 접촉을 강조했다.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가 파악한 강원도내 중도층(교차 투표층)은 약 13%다. 도내 민주당 지지층이 38%, 국민의힘 지지층이 49%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약 11%포인트 뒤지지만, 13%로 추정되는 중도층을 공략하면 선거 승리가 가능하다는 게 연구소 분석이다.

▲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이 4일 춘천 도당사에서 지역위원장·사무국장·연락소장 연석회의를 열고 ‘골목지도’ 활용, ‘10만 도민 인터뷰’ 등 내년 총선 준비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공]

도당은 유권자 대면 접촉 콘텐츠로 ‘위대한 강원도민 10만 정책인터뷰’를 실시한다. 오는 5월부터 지방의원, 지역위 당직자 등이 투입돼 ‘필요 정책’, ‘민주당이 개선할 점’ 등을 물을 예정이다.

김우영 도당위원장은 이날 “유권자와 깊은 정서적 연대감 속에서 소통하고, 유권자가 사회의 주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선거를 만들어 보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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