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간호사가 대학병원 여자 탈의실에 '만년필 몰카’

문영진 2023. 4. 5.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처럼 생긴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남자 간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지난달 22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한양대병원 간호사인 A씨는 지난해 9월 여성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뒤 이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종합병원 여직원 탈의실에 만년필처럼 생긴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남자 간호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지난달 22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한양대병원 간호사인 A씨는 지난해 9월 여성 탈의실에 만년필 형태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뒤 이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탈의실을 이용하던 한 간호사가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시인하는 등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양대병원 측은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한 데 이어 그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이달 개최할 예정이다.
#남자간호사 #만년필몰카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