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수월해지겠네".. 현대엔지니어링, 인프라 구축 속도

김서연 2023. 4. 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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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출품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3년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25개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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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의 한 전기차 충전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의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출품한 9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향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3년도 환경부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된 25개사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 7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중 현대엔지니어링은 9개 사업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848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초급속 3기, 급속 374기, 완속 471기다.

전남 고흥등 지자체 6곳에 대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과 현대차 그룹사 3곳의 무공해차 전환(K-EV100)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 사업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시장규모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설관리 역량 및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상의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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