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이용 "신평, 더 이상 두고 보지 않겠다"→ 申 "중도 놓치면 필패,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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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층만 끌어안고, 검찰 출신 인사들을 대거 총선에 내보낸다면 22대 총선 전망이 암울하다고 쓴소리하자 친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사심이 있는 것 아니냐"며 발끈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과 당선자 시절 수행팀장을 맡아 24시간 동행했던 이용 의원은 4일 SNS에 △ 대통령에게 멘토가 없는데 신 변호사가 멘토를 가장(假裝)하는 것 같다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멘토' 호칭을 앞세워 변호사의 '사견'을 훈계하듯 발설한다 △대통령의 동서화합 행보를 두고 "자기 지지층 구애에만 치중한다"고 국민을 갈라치기했다 △사심을 품고 철새처럼 행동한 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 이제 그만 변호사의 본업, 헌법학자로서의 소명과 시인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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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내 예상 대체로 적중…尹, 성공 바라는 마음"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층만 끌어안고, 검찰 출신 인사들을 대거 총선에 내보낸다면 22대 총선 전망이 암울하다고 쓴소리하자 친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사심이 있는 것 아니냐"며 발끈했다.
그러자 신 변호사는 "다 나라가 잘되라는 소리다"며 완곡한 어조로 "변호사 본업에 충실하라"는 이 의원 요구를 받아쳤다.
신 변호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승패는 중도층, 수도권 표심이 결정한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유권자의 30%인 자기 지지층을 향한 구애에 치중한다 △이는 달콤한 늪이다 △국민들의 사법불신이 높은데 검사출신 수십 명을 총선에 공천시켜려 한다는 말이 있다 △이러면 내년 총선을 어렵고 윤 정부의 단명을 채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과 당선자 시절 수행팀장을 맡아 24시간 동행했던 이용 의원은 4일 SNS에 △ 대통령에게 멘토가 없는데 신 변호사가 멘토를 가장(假裝)하는 것 같다 △그 누구도 부여하지 않은 '멘토' 호칭을 앞세워 변호사의 '사견'을 훈계하듯 발설한다 △대통령의 동서화합 행보를 두고 "자기 지지층 구애에만 치중한다"고 국민을 갈라치기했다 △사심을 품고 철새처럼 행동한 건 아니라고 믿고 싶다 △ 이제 그만 변호사의 본업, 헌법학자로서의 소명과 시인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윤의 멘토' 신평발 창작물은 두고보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신 변호사는 "한 가지는 조금 억울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시고 나서 제 스스로 연락을 끊었고 언론이 '윤 대통령의 멘토'라고 할 때마다 한 번의 예외도 없이 부인했다"고 스스로 '윤의 멘토'라고 한 적 없다고 항변했다.
신 변호사는 "한 가지 자부심은 있다"며 "정치판을 내다보며 나름의 기준으로 짠 분석의 틀이 대단히 유효하고, 못지않게 결과예측이 정확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도층과 수도권의 표심을 놓쳐버리면 총선은 어렵다. 이는 이 의원도 잘 알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부디 성공하고 윤 대통령이 훌륭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여 청사에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러한 쓴소리를 한 것)"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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