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성, 한국 남자 탁구 최연소 아시안게임 도전
황민국 기자 2023. 4. 5. 08:29
한국 탁구의 미래로 떠오른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남자 선수로는 최연소 아시안게임(AG) 참가기록을 예약했다.
오준성은 지난 4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끝난 2023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 2차 선발전에서 남자부 2위로 태극마크를 손에 넣었다.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으로 중퇴해 실업 무대에 진출한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9월이면 만 17세다.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이 18세에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것보다 한 살 어린 나이에 메달을 도전하는 셈이다.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의 메달 도전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오준성은 주니어 시절부터 완성형에 가까운 탁구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오준성 외에 안재현(한국거래소)이 1위,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이 3위로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2차 선발전 통과자 3명은 앞서 1차 선발전에서 먼저 뽑힌 장우진(상무), 임종훈과 함께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다.
여자부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1차 선발전을 통과한 가운데 이번에 열린 2차 선발전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이 차례로 1~3위를 해 국제무대 도전하게 됐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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