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리조나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팀은 6-8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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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쳤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좋은 감각을 잇지 못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9번타자 3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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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직전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쳤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좋은 감각을 잇지 못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9번타자 3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3삼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94로 떨어졌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4-4로 맞선 9회말 자신의 빅리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격차를 벌린 4회에는 2사 2, 3루의 찬스에 들어섰으나 3루 땅볼에 그쳤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9회 1사 후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6-8로 역전패했다.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호투한 뒤 5-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불펜이 다르빗슈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6회 내빌 크리스맷이 3실점, 8회 루이스 가르시아가 4실점하며 순식간에 5-8로 역전 당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9회 2사 후 트렌트 그리샴이 솔로 홈런으로 따라 붙었지만 그 이상의 추격에 실패하며 결국 패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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