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남 11개 시군 호우주의보, 내일까지 최고 100mm↑ 비

KBS 지역국 2023. 4. 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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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절기 청명이자 식목일인 오늘, 건조함을 달래줄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안 지역은 빗줄기가 조금 강한데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전남의 11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가 됐는데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앞으로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은 밤 한때 다시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광주와 전남 서부 20~60mm, 전남 동부 지역에 30~80mm 고요,

동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 16개 시군에는 강풍 특보도 내려졌는데요,

특히 흑산도 홍도 등 서해 섬 지역은 순간 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가 15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지만, 낮 기온 16도로 아침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순천과 고흥의 한낮 기온도 1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도~2도가량 낮겠습니다.

목포의 한낮 기온 16도, 영암과 장흥 17도가 예상됩니다.

신안을 비롯한 도서 지역은 16도~17도에 머물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부터 차츰 내려가서 내일은 평년보다도 쌀쌀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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