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잊게 한 '약물러' 악동, 복귀 카운트다운 시작...21일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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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의 복귀가 임박해 오고 있다.
지난해 8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던 타티스 주니어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트리플A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빅리그로 복귀하기 전 15번의 재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정규시즌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시점은 오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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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의 복귀가 임박해 오고 있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마지막 감각을 조율한다.
지난해 8월,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던 타티스 주니어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트리플A 경기에 나서기 시작한다.
MLB.com은 ‘타티스 주니어는 빅리그로 복귀하기 전 15번의 재활 경기를 치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에는 왼쪽 손목과 어깨 수술을 차례대로 받기도 했던 타티스는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부터 나서기 시작했다. 유격수에서 우익수로 포지션을 이동하면서 이 자리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쳤다. 트리플A 경기는 우익수에서 확실한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타티스 주니어의 포지션 젼환은 필연적이었다. 지난해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유격수 자리를 확실하게 채웠다. 김하성이 내야 유틸리티 선수에서 주전 유격수로 도약하면서 타티스 주니어의 포지션 이동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리고 지난 겨울 잰더 보가츠와 11년 2억8000만 달러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하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꿔야 했다. 고질적인 어깨 탈골 부상을 방지하고 공격력 극대화를 위한 방안이다.
MLB.com에 의하면 ‘타티스는 향후 15일 동안 풀타임 경기를 치르기 위해 출전량을 조절할 것이다. 첫 2경기에서는 7이닝을 소화할 것이다’라면서 ‘타티스가 복귀한 뒤에는 어떠한 제약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멜빈 감독은 “타티스가 돌아오면 다른 선수들처럼 본격적으로 활약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약 정규시즌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시점은 오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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