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남·수성구 '미분양관리지역 재지정'…5월9일까지 연장

김종엽 기자 2023. 4. 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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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의 중구와 남구, 수성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고한 제75차 미분양 관리지역 11곳에 대구 중구·남구·수성구가 미분양 우려와 해소 저조를 이유로 포함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하면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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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중구와 남구, 수성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사진은 대구 도심 아파트 전경(뉴스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의 중구와 남구, 수성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고한 제75차 미분양 관리지역 11곳에 대구 중구·남구·수성구가 미분양 우려와 해소 저조를 이유로 포함됐다.

미분양 관리지역 적용기간은 5월9일까지 연장된다.

미분양 관리지역 기준은 지난 2월 종전 500가구 이상에서 1000가구 이상으로 변경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10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라도 충족하면 지정된다.

대구의 2월 현재 미분양은 1만3987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수성구 3224가구, 남구 3083가구, 중구 1087가구 등이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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