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도 넘은 사생활 침해에 강경 대응 "엄중한 법적 처벌"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4일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에 '지난해 2월 공지했던 사생활 침해 관련 안내 이후에도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는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가족·지인·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옥 앞 고성방가·촬영하며 통행을 방해하는 행위 및 아티스트 숙소 및 주차장 무단 침입 시도·차량을 이동하여 무리하게 따라오는 행위들은 블랙박스 또는 CCTV 영상들을 수집하여 관할 경찰서에 지속적으로 전달 및 신고 진행되고 있음을 안내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금일 새벽에도 위와 같은 행위로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인계된 건이 있었다. 공지 이후 이와 같은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행위가 동일하게 발생할 경우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아티스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관용적 태도 없이 엄중한 법적 처벌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한 당사는 일전 공지드린 바와 같이 더보이즈에 대한 허위 사실 작성·지속적인 비방·사생활 침해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드린 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도를 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증거 수집 및 법무법인 검토 또한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더보이즈와 더비(팬덤명)들을 위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분별한 악성 게시물 근절 및 사생활 침해 예방을 위한 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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