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시간외서 급등, 지수선물 일제 상승…다우 0.13%↑

박형기 기자 2023. 4. 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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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제약업체 존슨&존슨(J&J)이 베이비파우더 등 발암물질 소송에서 향후 25년 동안 89억 달러(약 11조 7000억원)를 조성, 피해자를 보상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이상 급등하자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3%, S&P500선물은 0.10%, 나스닥 선물은 0.12% 각각 상승하고 있다.

J&J는 시간외거래에서 3.01% 상승한 163.2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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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제약업체 존슨&존슨(J&J)이 베이비파우더 등 발암물질 소송에서 향후 25년 동안 89억 달러(약 11조 7000억원)를 조성, 피해자를 보상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3% 이상 급등하자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3%, S&P500선물은 0.10%, 나스닥 선물은 0.12% 각각 상승하고 있다.

J&J는 시간외거래에서 3.01% 상승한 163.20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1.05% 상승 마감했었다.

이날 미국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었다. 다우는 0.59%, S&P500은 0.58%, 나스닥 0.52% 각각 하락했다.

미국의 2월 일자리수가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0만개 아래인 990만개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2월 일자리수가 1월의 1060만개에서 63만2000개 감소한 990만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예상한 1050만 개보다 크게 적은 수치다.

앞서 전일에도 제조업 활동이 5개월 연속 위축됐다는 거시경제 지표가 나왔었다. 미국 경기가 침체 위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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