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식목일·청명' 전국에 단비…제주 산지·남해안 많은 비

2023. 4. 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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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오늘(5일)은 밖에 나가있는데, 지금 있는 곳에는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나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저는 서울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에 나와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식목일이자 절기상 청명인 오늘, 건조함을 달래주는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하고 많은 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은 시간당 3.5mm 가량의 다소 굵은 빗방울이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전국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와 남해안엔 호우특보까지 내려져 있어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산지에 최대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남 서부 등은 20에서 60mm의 꽤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여기에 강풍까지 더해져서 종일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16도로 하루 사이, 낮 기온이 꽤 크게 떨어지는 만큼 체온조절 잘 해주셔야겠고요. 내일도 비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더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표정은 흐리겠고 비와 함께 미세먼지가 완전히 씻기면서 대기는 청정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12도 대구·창원 15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고 있습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5도 가량 낮아져 청주, 전주 18도, 대구, 부산 17도에 그치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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